187_ 영화 <사령관1> 리뷰 [넷플릭스 공포영화 추천]

사령관 감독 제임스 완출연 벨라 파미가, 매켄지 포이, 패트릭 윌슨, 조이 킹, 릴리 테일러, 론 리빙스턴 개봉 2013.09.17.

제목:사령관공개:2013년 9월 17일 감독:제임스·원 배우:베라·파미ー가, 패트릭, 윌슨, 매킨지, 호이 조이·킹 외 1971년 로드 아일랜드, 해리스 빌딩.페론가는 꿈에 그리던 새 집으로 이사.물론 1863년에 그 집에서 일어난 끔찍한 살인 사건은 전혀 몰랐다.또 그 이후의 많은 무서운 사건에 대해서도 몰랐다.이 가족은 그 집에서 겪었던 일이 아주 무섭고 한마디도 외부에 언급하기를 거부했다.지금까지는···[스페셜 영상 1]영화 속의 숨겨진 뒷 이야기(00:08:02)[스페셜 영상 2]악마의 생활(00:15:38)유명한 유령 연구자와 초자연적인 것의 전문가 로렌·워렌과 함께 하는 여행, 그녀가 주최하는 묘지 투어와 수천개의 위험한 유물이 쏠리고 있다 악마의 집, 오컬트 셀러를 방문했다[스페셜 영상 3]공포와 대면(00:06:37)그들이 무려 10년간 악마의 영혼과 함께 지낸 신비한 농가에서 페론 가족은 돌아와서 그들은 그 기억을 떠올릴 때마다 그 공포를 다시 체험한다.

올 여름은 유난히 무덥고 폭염의 기세가 강렬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깊은 밤 공포영화 한 편이 요즘 절실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이 부은 것일 수도 있지만 볼 때는 두근거리고 무섭지만, 한 편의 영화를 마치면 잘 자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컨젤링 유니버스를 정주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첫 번째 영화가 제임스 왕 감독의 연출작 ‘사령관’입니다. * 이하, 사령관 1로 표시한다.

사실 저는 공포영화를 그렇게 즐기는 편은 아니에요. 공포영화를 극장에서 별로 볼 일도 없네요. 쫄지 않았다고 했는데 사실 내심 쫄았던 것 같아요. 무서운 장면 없이 무서운 영화로 알려졌던 <사령관 1> 역시 극장에서 볼 수 없었던 영화입니다. 주변 반응이 별로 무섭지 않았는데? 라고 말하기도 했고. 무섭지 않으니까 보지 말았어야 했다고 생각해요.

사령관 유니버스 영화가 점차 편수가 늘고 세계관을 잇는 장면이 많아질수록 이 영화 ‘사령관 1’을 안 볼 수가 없었습니다. 놀랍게도 사령관 시리즈는 모두 실화에 기반한 공포 영화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 역시 페론 일가가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네요.

사령관 시리즈를 이끌어가는 것은 영매와 교회를 잇는 워렌 부부일 것입니다. 벨라 파미가와 패트릭 윌슨이 매우 주요한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특히 부부 화목하고 믿음으로 뭉친 워런 부부의 모습은 가끔 이 영화가 공포영화인지 가족영화인지 헷갈리기도 합니다. 특히 세 번째 시리즈는 워런 부부에게 헌사인 것 같기도 하다.

이곳 <사령관 1>을 이끌어가는 배롱 가족 역시 단단한 가족애로 결속되어 있습니다. 없는 상황에서 모아서 쪼개서 신혼집으로 이사 온 페론 가족. 가장 행복한 찰나가 그려지는데 함께하는 반려견의 행동이 이상해요. 밤새 끙끙 앓는 듯하다가 다음날 의문의 죽음을 당했고, 페론 가족의 집에서도 자꾸 이상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합니다.

갈수록 그 추이가 심각해지는 상황. 그런데 이 영화 ‘사령관 1’의 홍보 카피는 누가 만들었을까요? 무서운 장면도 없고 무서운 영화라는 홍보 카피 아니. 무서운 장면이 없는 건 왜 없나요? 이따금 튀어나오는 깜짝 향연과 사운드가 전하는 심장 폭격이 잇따르고 있는데. 아, 이거 극장에서 보니까 더 다이내믹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 페론 일가에 스며든 악마를 소환하고 저주를 풀기 위해 워런 부부는 음침하고 한산한 그 집으로 향하게 됩니다. 미국 영화를 보면 대개 지하실이 마련되어 있는 것 같아요. 너무 음침하고 빛도 안 들어오는 것 같아. 그리고 꼭 악마의 저주가 있는 집은 그런 지하실을 봉인해서 숨겨두는데 또 그걸 꼭 찾게 되거든요.

곧 <사령관 1>을 보지 못한 것을 후회할 정도로 쫀득한 공포를 체감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사령관 2>를 보고 있었고, 지금은 <아나벨 1>을 보고 있습니다. 서서히 리플레이로, 사령관 유니버스의 영화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사령관 1>에서 가장 깜짝 놀란 장면은 옷장 위의 유령이었습니다. 리얼 그 자체. 아, 잠이 안 올 줄 알았는데 다행히 숙면을 취했대. 지금 넷플릭스에서 워런 부부가 실제로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끔찍한 장면, 많은 공포영화 <사령관 1>을 시청할 수 있으니까요. 등골이 서늘한 공포영화, 한편 뜨거운 여름밤은 어떠세요? 이상으로 187회째 리플레이를 마치겠습니다.

화상출처; 네이버

화상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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