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기를 아직도 사용하고 있다니 믿을 수 없는 대목이다. 그래도 기록은 계속해야해서 써보려고. 쥬얼짱이공항에서 생각보다 오랜 시간을 보낸 우리는 창의공항 폭포의 시작과 마무리를 함께 하게 됐다. 물론 낮에는 싱가포르 시내를 나왔다.
아무튼 창이공항 폭포에 대한 정보는 여기 https://blog.naver.com/madeathome/223204978449
싱가포르여행 : 싱가포르공항, 창이공항폭포(feat. 쥬얼짱이폭포의 시간과 관람 요령, 폭포의 시작과 끝) 크루즈 여행을 마치고 싱가포르 여행을 위해 짐도 맡길 겸 창이공항폭포를 보러 싱가포르 창이… blog.naver.com
싱가포르여행 : 싱가포르공항, 창이공항폭포(feat. 쥬얼짱이폭포의 시간과 관람 요령, 폭포의 시작과 끝) 크루즈 여행을 마치고 싱가포르 여행을 위해 짐도 맡길 겸 창이공항폭포를 보러 싱가포르 창이… blog.naver.com
창의공항 짐을 보관하는 곳에 짐을 찾는 시간이 아직 멀었고 비행시간도 멀었고… 저녁식사는 딱히 생각나지 않아 창의공항 폭포를 다 보고는 창의공항 안에 있는 마트를 검색해서 찾아가기로 했다. 생각해 보니 싱가포르 시내에서 슈퍼마켓에 갈 수도 없었고, 그 덕분에 자주 사간다는 가야잼도 살 수 없었다. 검색해서 찾아보니까 쥬얼짱이 공항 지하 2층에 마트가 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어.
가다가 보니까 돈키호테도 있더라.돈키호테 구경도 좋지만 일단 체력도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빨리 마트에서 가야잼을 비롯해 잔잔한 선물을 사려고 마트로 직행하기로 했다.한편으로는 싱가포르까지 와서 돈키호테까지 가고 싶지는 않았다. 참고로 쥬얼짱이공항 돈키호테는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업시간은 오전 9시~오후 11시까지다.생각보다 늦게까지 운영했어. 하지만 우리 비행기는 새벽 1시라는 거.(´;ω;`)
쥬얼짱이 공항의 돈키호테는 일본의 돈키호테와 달리 아주 깔끔하게 진열된 모습이었다.돈키호테 펭귄 그림이 아니었다면 헷갈릴 뻔했다.일본 돈키호테는 바쁘지 않은게 내맛인데…ㅋㅋㅋㅋ
더 아래로 내려가 지금은 멈춘 쥬얼창이 폭포의 마지막 모습을 보았다. 불투명 유리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습기 때문에 흐린 것으로 나타났다.
오, 신기하다
지하 2층으로 내려가면 바로 오른쪽에 보이는 초대형마트. 생각보다 규모가 컸다. 나는 이마트24 느낌인 줄 알았는데 그것보다는 더 큰 느낌이었어. 페어프라이스라는 마트는 쥬얼짱이에도 있고 창이공항 3터미널에도 있는 것 같았다. 물론 24시간 운영이 아니라 쥬얼짱이공항의 페어프라이스는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창이공항 3터미널의 페어프라이스는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라고 한다.
사실 싱가포르 시내에서 우연히 마트에 한 곳도 가본 적이 없는데 가격 비교는 전혀 안 됐다. 싱가폴 자체가 물가가 비싸서 가격을 비교한다는게 무슨 뜻이냐면 ㅋㅋㅋ 그래도 블로거로서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어쨌든 공항 내에 마트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한 이유가 될 뻔했다. 싱가포르 페어프라이스는 싱가포르의 마트 브랜드 같지만 어느 정도 규모인지 정보도 없이 들러 당황스럽다. 멍하니 구경만 하고 있었다. 우리처럼 시내에서 마트를 들르지 못했다면 쥬얼짱이 공항에서도 늦은 쇼핑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늦은 시간이라 사람도 없고 한산했다.공산품 중 싱가포르 것이 별로 없어 보였지만 그래도 마트 구경의 재미는 역시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즐겁고 신난다. 대부분 일본 제품이 많았고 그 담이 한국 제품이었다.신기한 식재료는 없나 부스스 요즘은 밀키트가 자주 나와서 싱가포르에서만 살 수 있는 밀키트를 찾았어.마침 송파박태밀키트를 여기서 팔아서 송파박태 사와서 한국에서 만들어 먹기로 했어. 물론 박테 요리사는 남편. (내 의지가 아닌) 아버지가 박테를 좋아하셔서 밀키트를 사드리기로 했다. 우리 남편은 효도.크루즈 여행을 하면서 페낭에서 마트를 갔는데 거기서는 페낭 커피만 사왔어.공항마트답게 저렴하고 다양한 사이즈의 여행가방도 준비되어 있었다. 쥬얼짱이 공항에 위치한 페어프라이스가 좋은 점은 바쁜 여행객들을 위해 가장 인기 있는 상품들만 앞쪽에 따로 진열돼 있었다는 점이다.아무것도 모르고 식재료를 파는 곳을 서성이며 나름대로 고민 끝에 가야잼을 사왔다. 사실 빵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싱가포르에서 먹은 것 중 카야토스트가 가장 흥미가 없었기 때문에 이것을 사야 할지 고민하기도 했기 때문이었다. 뭘 알아야 살 수 있지 ㅋㅋㅋ 쇼핑은 계획에 없어서 공부를 전혀 안했어가야잼은 여러 종류가 있었지만 맛을 잘 모르는 나여서 일단 가장 싼 페어프라이스카야잼을 (가장 작은 용량의) 구입해 가기로 했다. 몇 개 사서 동생이랑 엄마랑 맛보기로…그래서 찾은 내 스타일 마늘 허브 스프레드.ㅋㅋㅋ 신기하게도 여행하면서 소금 모으는 재미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싱가포르 여행에서 소금은 사지 않고 마늘 허브 스프레드만 사왔다. 결론만 말하면 맛있지만 빵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이것도 가야잼도 별로 소비가 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었다.그래서 찾은 내 스타일 마늘 허브 스프레드.ㅋㅋㅋ 신기하게도 여행하면서 소금 모으는 재미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싱가포르 여행에서 소금은 사지 않고 마늘 허브 스프레드만 사왔다. 결론만 말하면 맛있지만 빵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이것도 가야잼도 별로 소비가 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었다.이쪽이 페어프라이스 입구쪽인데 인기있는 상품만 따로 모아서 진열해놨어… 다양한 싱가포르 밀키트부터 머라이언 쿠키, 인기 있는 카야잼, 귀여운 싱가포르 상징 장난감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있었다.비행시간은 다가오고 쥬얼짱이공항에서 가야하고……그런사람들을 위한곳이랄까.. 바쁜 여행객들이 페어프라이스를 둘러보지 않아도 빨리 이 자리에서 고를 수 있게 해놔 편했다.아마도 싱가포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카야잼이 가장 상단에 전시돼 있는 폰잇XO 카야잼 같았다. 내가 구입한 페어 프라이스카야 잼보다 상단에 전시되어 있었어. 그래도 나는 고집대로 페어프라이스 가야잼을 사와……ㅋㅋㅋㅋㅋㅋ잼이 다 거기야, 이런 생각으로.. 그런데 한국에 와서 폰잇 XO가야잼을 사올걸 그랬나 하는 마음도 있었다.아무튼 그렇게… 무심코 쥬얼짱이공항에서 가야잼을 구매하게 되었어. 사실 기념품같은건 하나도 안사고 갈려고 했는데… 바샤커피도 마리나베이샌즈에서는 거들떠보지도 않았지만 쥬얼짱이 공항에서 구입했다. 터미널 1에 들어가 보니 바샤 매장이 있어서 구경을 갔는데 홀린 듯 몇 개 사왔다.가야잼은 생각보다 별로였는데 바샤커피는 생각보다 너무 좋았어. 드립커피 중에 향이 제일 좋은 커피인 것 같아.친절하게도 쥬얼짱이 공항에서 가야잼을 살 때 페어프라이스마트 직원이 가야잼은 기내 반입 금지라고 말하고 짐을 정리할 때 단단히 싸서 위탁 수하물로 부쳤다. 그래도 역시.. 사람이 사는걸 사는게 제일 최선인거 같아.옛날처럼 여행을 갈 수 없는 시대가 아니라서 요즘은 어디 여행 다녀온 여행 기념품을 사서 나눠준… 안 하는 편인 것 같다. (원래 우리것도 잘 안사는데.. 근데 싱가폴 갔다왔는데 기념품으로 뭐 사올까?할 때는 가야잼이 제일 쉬운 것 같아.어쨌든 싱가포르 시내에서 가야잼을 구입하지 못해 아쉬웠다면 쥬얼짱이 공항에서 가야잼을 구입할 수 있으니 쥬얼짱이 구경하면서 페어프라이스 구경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쥬얼짱이마트페어프라이스:쥬얼짱이지하2층영업시간:아침9시~밤11시가야잼선택할때:퐁잇XO가야잼이가장인기있는것같고페어프라이스까야잼은싸고굿. 녹색 카야잼이 달고(내추럴) 오렌지색 카야잼이 단맛(오리지널)+카야잼 기내 반입 금지여서 위탁수하물 보내기 전에 구입해야 하는+쥬얼짱이공항 3터미널에도 페어프라이스가 있다고 한다.단, 영업시간은 오전 7시~밤 10시Jewel Changi Airport 싱가포르No languages de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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